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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 - 여행후기
여행후기

예약일:
이정한 | 2019.06.07
조회수 :2,238 | 댓글수 :0
여행일 : 5월 31일


처음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할 때 렌트카 없이 오키나와의 보고싶은 관광지를 어떻게 다 즐길 수 있을까 고민하며 정보를 찾아보던 와중에 딱!!
이 지노투어 종일 북부버스투어를 발견했어용 *ㅡ*
그래서 친구랑 바로 확인하자마자 예약!!

투어 진행일인 5월 31일은 제 오키나와 여행 둘쨋날이었는데요. 버스 탑승시간이 오전 8시인만큼 6시부터 일어나 부랴부랴 준비했지요. 탑승 장소도 친절하게 설명이 돼있어서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찾아갔답니다. 아침에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아슬아슬하게 탑승 장소에 8시 직전에 도착했어요. 도착하자마자 반겨주는 가이드님 또한 정말 친절했어요!!
어찌나 그렇게 미소가 아름다우시던지 ㅎㅎㅎ

첫번째 탑승지인 T갤러리아(오모로마치 역)에서 두번째 탑승지인 아메리칸 빌리지를 지나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만좌모!!
가이드님의 설명에 따르면 만명이 앉아도 충분할만큼 넓다고 하여 만좌모라고 하네요. 실제로 보니 정말 들판이 넓게 펼쳐져있고 또한 그 옆으로 바다가 탁 트여 있어서 얼마나 절경이었는지 몰라요. 다만 아쉬웠던 점은 만좌모 들를 당시 구름이 많이 있어 조금 흐렸다는 것(그래서 사진이 이쁘지가 않네요 ㅠㅠ)
또한 코끼리 모양의 절벽 또한 정말 재밌었답니다. 저희가 갔을 당시 공사가 한참 진행중이었는데 가이드님의 설명에 의하면 이전에는 몇몇 상인이 노점 형태로만 장사를 하던걸 건물 등을 지어 카페나 다른 여타 장사를 실내에서도 할 수 있도록 공사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만약 완공이 된다면 건물 내에서 보는 정경도 정말 예쁠것 같아요~
만좌모를 들리시게 된다면 가장 먼저 코끼리 모양의 절벽을 배경으로 셀카부터 찍으시길 추천합니다!

만좌모 다음으로 간 곳은 코우리섬(코우리지마)!
코우리섬을 지날 때 지나가는 다리가 마로 코우리대교인데요. 푸른빛이 도는 바다 위로 다리가 쭉 뻗어있으니 진짜 진짜 아름다웠습니다 ^o^
섬에 있는 집들 또한 정겨운 느낌이었고 다리에서 보는 섬이 화폭에 담긴 하나의 그림 같았어요. 버스는 대교를 지나 코우리섬으로 들어가는 그 입구 근처에서 정차합니다. 그래서 코우리대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수도 있고, 예쁜 해변가도 구경할 수 있어요! 저랑 제 친구는 내리자마자 바로 해변가와 다리에서 사진 잔뜩찍고!! 해변가 근처에 있는 블루씰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어요. 오키나와의 덥고 습한 날씨 때문인지 아이스크림 또한 꿀맛!
그리고 주변에 있는 시장 구경하는것도 추천합니다!

코우리섬 다음으로 간 곳은 이번 북부투어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츄라우미 수족관!!
투어하실 분들을 위한 팁을 드리자면 수족관에서 점심을 해결하셔야 하는데 수족관에 오기전에 가이드님이 도시락을 추가로 구매할 것인지 물어보십니다. 미리 준비하거나 계획해둔게 없으시다면 가이드님께 신청해서 수족관내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참고로 제가 갔을 때 메뉴는 돈까스였답니다. 도시락이 별로이시면 수족관내의 식당은 비추천하고 수족관 밖 다른 식당에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만 좀 걸어야해서 돌고래쇼를 놓칠 수 있다는것!!
저희는 신청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또한 수족관내에 자리도 많이 없어서 밖에서 해결했습니다 ㅠㅠ) 바로 바다거북과 마나티관을 빠르게 둘러보고 바로 돌고래쇼를 보러 갔어요!
돌고래쇼 정말 정말 재밌습니다. +ㅡ+
돌고래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데 진짜 다 귀엽고 묘기도 멋지고 15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ㅠ
나중에보니 돌고래한테 먹이도 줄 수 있는 것 같은데 해보진 않았구요. 저희는 바로 수족관 구경하러 갔습니다! 수족관 또한 어릴때 이후로 가보질 않아서 신기한 물고기들이 정말 많더군요. 특히 심해어들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렇게 물고기들을 구경하다보면 어느새 메인 수족관인 쿠로시오의 바다앞에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겁니다.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메인 수족관이라던데 진짜 큽니다. 츄라우미 수족관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고래상어도 구경하고 정말 재밌었어요. 수족관 바로 옆에 카페도 있는 것 같던데 거기서 찍는 사진도 정말 예쁠것 같았어요.
아무튼 수족관도 다 구경하고 시간이 남아서 향토 마을도 구경하려했으나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다시 버스 있는 곳으로 돌아와 옆 견물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면서 쉬었어요 ㅎㅎ

수족관 다음으로는 마지막 코스인 아메리칸 빌리지로 가요!
미군들의 향수를 줄여주기 위해 만들어졌다던 아메리칸 빌리지! 그래서 그런지 일본과 미국의 색깔이 섞인 듯한 풍경이 매력적이에요. 저희는 내리자마자 관람차가 있는 건물로 가서 쇼핑도 하고 A&W 버거에서 루트 비어도 마시고(진짜 감기약 맛이더군요 ㅋㅋㅋㅋ) 많이 돌아다니진 않고 앉아서 쉬었습니다. 관람차를 배경으로 사진 찍어주는건 필수!
이외에도 여러 쇼핑몰도 있고 하니 쇼핑할 사람들에겐 필수적인 관광지라고 하네요!
또한, 근처의 선셋 비치에서의 일몰과 빌리지내의 야경이 장관이라하니 여기서 아예 내려서 저녁때까지 구경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근데 저희는 숙소가 국제거리 근처라 저녁이 되기 전 다시 버스를 타고 T갤러리아까지 왔습니다. ㅎㅎ


긴글 읽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요약을 하자면
뚜벅이시라면 지노투의 북부 버스투어 정말 추천합니다!
일정 또한 저에겐 더한 것도 덜한 것도 없이 잘 짜여있었고 우선 가이드님이 정말로 친절하고 오키나와에 대한 지식이 정말 많으셨습니다.(그리고 정말로 오키나와를 좋아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ㅎㅎ) 덕분에 좋은 시간 보내고 갑니다!!
다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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